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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면] 상수동맛집 당인동국수공장

상수역 4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목요일 점심시간(12시 반쯤)이었는데 웨이팅이 잠깐 있었다. 나는 들기름 메밀면을 먹었고, 같이 간 친구는 당인 온반을 먹었는데 둘 다 만족도가 높았다. 함께 주문한 녹두전도 좋았다. 음식도 좋았지만 4월 맑은 날씨에 가정집 같은 가게의 마당에서 먹는 메밀면의 느낌이 좋았다.

좋아해 2021.05.24

[프랑스 가정식] 합정맛집 빠리쌀롱

합정역 7번 출구에서 한강 쪽으로 죽 올라가면 잠두봉 지하차도로 가기 전에 있다. 수요일 저녁 8시쯤 방문하였고, 10분정도 자리를 치우기 위한 웨이팅이 있었다. 가게는 넓지 않고 세 테이블정도 있다. 통삼겹 스테이크에 라따뚜이를 추가하였고, 문어 파스타를 주문하였으나 문어가 없어 새우로 변경하였다. 포트와인(올드 포터 Old porter)과 레드와인(메를로 시라 Merlot-syrah)을 함께 마셨다. 포트와인은 처음 마셔봤는데 술을 즐기지 않는 나도 몇 잔이나 연거푸 마셨다. 음식과 와인이 잘 어울렸고 분위기도 좋았다.

좋아해 2021.05.24

[회초절임/도다리쑥국/고등어조림과 간장밥] 상수동맛집 당인식당

4월 초 방문했다. 상수역 4번 출구에서 가깝다. 나는 홍대 주차장길에서 갔는데, 길을 건너 당인 발전소(?) 쪽으로 쭉 올라가다 왼쪽을 꺾어 올라가면 있다. 메뉴판이 있으나 제철음식으로 몇 개 메뉴를 추가하여 판매한다. 4월은 도다리가 제철이어서 도다리쑥국이 있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멋지고 사장님은 더 멋지다. 음식의 가격은 좀 높은 편.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좋아해 2021.04.09

[라따뚜이] 사직동맛집 독립문역 독립밀방

4월 방문하였다. 일요일 6시로 예약하였는데, 예약제여서 인지 웨이팅 하고 있는 사람은 없었다. 지난번에 방문했던 대성집과 가까웠다. (독립문역 3번출구) 한옥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으로 안쪽 벽면이 전부 거울로 되어있는것이 인상적이었다. 라따뚜이가 먹고싶어서 갔기 때문에 라따뚜이와 포르치니 버섯 크림 파스타를 먹었다. 가격은 각 17,000원과 19,000원. 음식은 맛이 있었다. 분위기도 괜찮았고 일하는 분들이 전문적인 느낌.

좋아해 2021.04.09

[햄버거] 익선동 양키즈 버거 Yankees burger

익선동 구석 엠버서더 호텔 앞에 있다. 가게가 좁아 네 테이블 정도 앉을 수 있다. 아기자기하다. 인기 메뉴인 문래 버거. 모든 구성이 좋았지만 살라미를 싫어하는 나는 살라미만 빠지면 더 좋을 것 같다. 먹을 때는 빼고 먹었다. 갈릭버거. 구성은 가장 깔끔했으나 소스가 머스터드인 것이 아쉬웠다. 마요네즈를 요청하여 감자튀김과 함께 먹었다. 전체적으로 맛은 좋았다. 또 갈 것 같다.

좋아해 2021.02.22

[칵테일바] 연희동 책바 Chaeg bar

2월 방문하였다. 매장 안은 매우 조용했다. 7시 반쯤 도착하였는데, 웨이팅은 없었고 자리는 한 자리 남아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술을 마실 수 있고, 책과 관련된 칵테일을 판매하는 곳이다. 중간에 음악을 신청하도록 신청서를 주는데 바에 어울리는 음악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한 모든 노래를 틀어주는 것은 아니다.) 책과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볼 만하겠다.

좋아해 2021.02.22

[카페] 서울 을지로 커피사

을지로 3가 7번 출구에서 가깝다. 경일옥을 안다면 경일옥 골목으로 들어가 골목 왼쪽 건물의 입구로 통하는 방법이 있고, 아니면 조금 더 직진하여 골목 같지 않은 골목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웨이팅은 없었지만 자리는 빈자리는 없는 정도. 겐마이 차와 콜드 브루를 마셨다. 바나나 케이크도 나쁘지 않았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담은 사진이 없어서 아쉽다. 분위기도 좋은 카페이다.

좋아해 2021.02.14

[설렁탕] 일산 대화역 맛집 이도옥 설렁탕

일요일 저녁 방문. 코로나로 인해 외식하는 사람이 많이 줄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거리두기를 못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사람이 꽤 있었다. 나는 음식의 간을 먹는 사람이 할 수 있도록 하는 집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본연의 맛이 자신 있다면 짠맛으로 미리 가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집은 택배발송도 할 정도로 탕 맛에 자신이 있는 것 같았으며 맛도 괜찮았다. 약간 정형화된 맛이 나긴 했지만 간을 하기 전 국물 맛이 괜찮았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같이 먹은 친구는 소머리곰탕을 먹었는데 그 또한 만족도가 있는 편. 사진의 차림표에는 없지만 만두 메뉴가 있었는데 다시 가면 먹어 볼 생각이다.

좋아해 2020.12.13

[도가니탕] 사직동맛집 독립문역 대성집

독립문역 3번 출구에서 가까웠다. 오전 11시 방문했는데 사람이 꽤 있었다. 대부분 가족단위 혹은 어르신들이었고 가게 안이 시끄럽거나 하지는 않았다. 도가니탕 일반은 12,000원 특 15,000원. 간은 살짝 되어있고 원하기에 따라 후추와 소금을 추가할 수 있다.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도록 간장양념이 따로 있다. 냄새는 없는 편.

좋아해 202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