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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곱창&대창] 공덕 곱창파는 고깃집

“다른 거 안 하고 대창만 먹고 집에 가고 싶을 때” 맛 1. 밑반찬: 나는 반찬을 잘 안 먹는 편이라 다른 건 다 안 먹었고, 사과 샐러드가 너무 맛있어서 세 접시 정도 리필해서 먹었다. 셀프 리필이라 오히려 편하게 세 번이나 퍼먹어서 좋았다. 2. 삼겹살: 무난하게 고기와 비계의 맛이 어우러지는 스타일. 부드럽고 육즙이 많은 맛이라기보다는 비계의 고소함이 있는 맛이었다. 3. 곱창: 다른 집에서는 곱창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이곳 곱창은 내 스타일은 아니다. 곱이 많이 있지만 덜 고소하고 약간 퍼석한 느낌이다. 4. 대창: 대창에 양념이 적당히 되어있어서 그런지 덜 느끼하고 맛있다. 소기름의 느끼한 고소함이 좋다. 개인적으로 이 집에서 가장 맛있었다. 5. 해물라면: 면발이 꼬들하고 적당히 매콤하다. ..

좋아해 2022.08.17

[영화 리뷰] Dune 듄, 2021 “먼 미래의 전형적 신화” / Denis villeneuve 드니 빌뇌브

“먼 미래의 가장 전형적 신화” 1. Classic 사전적 의미 1. [형용사] 일류의, 최고 수준의 2. [형용사] 전형적인, 대표적인 3. [명사] (책영화음악 등이) 고전, 명작 4. [명사] 전범, 모범 (네이버 사전 참고) 우리 안에는 가장 기본적이고 전형적인 신화가 있다. 귀족 가문에 특별한 능력을 지닌 선택받은 messiah, 부모님의 죽음과(여기서는 아버지의 죽음) 악하고 거대한 반대 세력, 그럼에도 메시아를 돕는 선하고 강한 소수. 이 이야기는 마음속 깊은곳에 있어서 건드려질때마다 마음이 움찔움찔한다. 하지만 너무 익숙해서 웬만한 서사에는 집중할 수가 없다. 이 영화는 시작부터 깊이 박혔다. Dreams are messages from the deep. (꿈은 심연의 메시지이다.) 2. ..

영화 뭐봤지? 2021.10.27

[피자&파스타]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 키친바이해비치

“아이가 있다면 셋이서 밥 먹고 싶은 곳.” 맛 1. 마르게리따 프레스카: 무난하게 맛있었다. 요새 이탈리아식 피자는 어딜 가나 맛있지만 여기도 맛있다. 2. 포르치니 파스타: 소스가 간이 좋고 트러플 향이 진하게 났다. 면은 생면처럼 찰진 느낌이었다. 처음 먹어보는 면이었는데 만족했다. 분위기 가족단위로 아이와 함께 온 젊은 부부들이 많았다. 테라스가 함께 있었는데 공간이 꽤 넓어 아이들과 있기 좋았다. 화장실이나 편의시설도 깨끗하고 편리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신속했다. 가격 마르게리따 프레스카: 18,000원 포르치니 파스타: 16,000원 양은 적었다. 맛은 있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고 가격대도 다양하다. 위치 킨텍스와 가까운 현대모터스튜디오 건물의 4층에 있다. 킨텍스에 전시가 있을 때는 어떨..

좋아해 2021.10.14

[비건식당] 상수동 슬런치팩토리

"친구들 네명정도 모였을 때 가고싶은 식당." 맛 1. 비건 치즈&애플 피자 기존에 먹던 치즈와 맛이 달라서 그런지 음식이 남았다. 나는 이 메뉴를 다시 먹지는 않을 것이다.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가격도 저렴한 편은 아니었다. 2. 그린 시금치 뇨끼 뇨끼를 좋아하는데 맛있었다. 살짝 걸쭉함이 덜하지만 전체적인 조화가 좋다. 맛있다. 3. 루꼴라 생토마토 펜네 이 요리가 나에겐 가장 좋았다. 생면 파스타는 파는 곳이 많지 않다. 면이 아주 맛있었고 소스도 토마토 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맛이었다. 4. 가지 두부 덮밥 무난하게 맛이 좋았다. 분위기 주변이 시끄럽지 않다. 당인동 특유의 느낌이 좋다. 짙은 나무 바닥과 빈티지한 느낌의 가구들이 있다. 넓은 편이고 테이블들이 밀집되어있지 않아 좋았다. 가격 ..

좋아해 2021.05.24

[메밀면] 상수동맛집 당인동국수공장

상수역 4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목요일 점심시간(12시 반쯤)이었는데 웨이팅이 잠깐 있었다. 나는 들기름 메밀면을 먹었고, 같이 간 친구는 당인 온반을 먹었는데 둘 다 만족도가 높았다. 함께 주문한 녹두전도 좋았다. 음식도 좋았지만 4월 맑은 날씨에 가정집 같은 가게의 마당에서 먹는 메밀면의 느낌이 좋았다.

좋아해 2021.05.24

[프랑스 가정식] 합정맛집 빠리쌀롱

합정역 7번 출구에서 한강 쪽으로 죽 올라가면 잠두봉 지하차도로 가기 전에 있다. 수요일 저녁 8시쯤 방문하였고, 10분정도 자리를 치우기 위한 웨이팅이 있었다. 가게는 넓지 않고 세 테이블정도 있다. 통삼겹 스테이크에 라따뚜이를 추가하였고, 문어 파스타를 주문하였으나 문어가 없어 새우로 변경하였다. 포트와인(올드 포터 Old porter)과 레드와인(메를로 시라 Merlot-syrah)을 함께 마셨다. 포트와인은 처음 마셔봤는데 술을 즐기지 않는 나도 몇 잔이나 연거푸 마셨다. 음식과 와인이 잘 어울렸고 분위기도 좋았다.

좋아해 2021.05.24